先週は鹿浜キリスト教会で連合礼拝を守った。二か月に一度はそちらで礼拝の説教をする。いつも同行する我が教会の信徒たちがいるので、自然と連合礼拝となる。鹿浜キリスト教会は昨年3月の初めの週から主日礼拝を守り始めたので、コロナ過での出発だった。いつの間にか我が教会から分離開拓をしてから一年を迎えた。以前として続くコロナ過であるが、教会に良い知らせがあるために感謝の心が大きい。紙面を通じてその感謝を分かち合いたい。
一、一番大きな感謝は神田先生ご夫妻がより使命感を持って牧羊と牧会に誠実に臨んで用いられている姿である。
二、神田先生が年老いて体の不自由なお父さんの世話ができるようになったことである。担任牧師として職場に縛られず、時間にも柔軟性があるからこそ可能であるため感謝である。
三、神田先生の子どもたちが礼拝に出席している。息子は開拓以来毎週礼拝に参加して奉仕もしているし、娘も離れて暮らしているが、実家に来るたびに礼拝に喜んで参加しているから感謝である。二人がイエス様を迎え入れて信仰告白できる日が遠くないと信じてその日を望むばかりだ。
四、我が教会の信徒がちょうど鹿浜キリスト教会の近所に引っ越しをして出席している。子どもを含めて四人家族が加わっているから感謝である。
五、事情があって我が教会に来ることが難しくなった信徒が鹿浜キリスト教会に通うようになった。問題があり我が教会から離れたが、良く知っている先生や信徒たちがいる教会に行ったから安心できて感謝である。
六、開拓メンバーとして行った信徒たちが帰ってこないから感謝である。我が教会から行った開拓メンバーの中には一年契約（？）での奉仕を予定した信徒もいたが、続けてそこで仕えているから感謝である。
七、信徒たちが恵みを求めて信仰の交わりが円滑で一つになっているから感謝である。コロナ過で一切の行事も中止にして、礼拝までも対面を避けている教会が多い状況である。鹿浜キリスト教会は開拓以来休むこともなく対面礼拝と食事の交わり、そして恵みを分かち合う時間がある。少ない人数ではあるが、皆が喜んでその場を慕い求めているし、一つの心で参加しているのが感じられる。
八、教会から一分距離に住んでいるご夫妻が新しく教会に来ている。先週はその婦人の証を聞いた。
色々と事情があり、教会に長期間休んでいたが、「近くに教会ができたら通います」と祈ったことがあったんだそうだ。ところが、歩いて一分距離に教会ができたのである。避けては通れない主なる神様の関わりを感じているようで本当に感謝である。偶然はない。主なる神様がすべてを計画し、ことを成してくださる。約束されたみことば通りに「すべてを働かせて益としてくださる」その主に心より大きく感謝する。魯牧師。
“시카하마그리스도교회 창립1주년”
지난 주일은 시카하마그리스도교회에 가서 연합예배를 드렸다. 두 달에 한 번은 그곳에 가서 예배 설교를 한다. 갈 때 동행하는 우리교회 성도들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연합예배가 되었다. 시카하마그리스도교회는 작년 3월 첫 주부터 주일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의 출발이었다. 어느새 우리교회에서 분리개척을 하고 일년이 지나 돌맞이를 하였다. 여전히 계속되는 코로나의 상황이지만 교회에 좋은 소식들이 있어서 감사의 마음이 크다. 지면을 통해 그 감사를 나눈다.
하나, 가장 큰 감사는 칸다목사부부가 갈수록 더 사명감을 갖고 목양과 목회에 성실하게 쓰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둘, 칸다목사가 연로하고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가까이서 돌볼 수 있게 되었다. 직장에 매이지 않고 담임목사로서 시간에 유연성이 있어 가능하니 감사하다.
셋, 칸다목사의 자녀들이 예배에 출석하게 되었다. 아들은 개척 이후 매주 나와 봉사도 하고 딸도 먼 곳에 살지만 올 때마다 기쁨으로 예배에 출석하고 있어서 감사하다. 두 자녀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고백을 하는 날이 멀지 않았음을 믿고 기대한다.
넷, 우리교회의 성도가 마침 시카하마그리스도교회 근처로 이사해서 출석하고 있다. 자녀포함하여 네 명의 가족이 늘었으니 감사하다.
다섯, 사정이 있어서 우리교회에 출석하기 어려운 성도가 시카하마그리스도교회에 다닌다. 문제가 있어서 떠났지만 대신 잘 아는 목사님과 성도들이 있는 교회로 갔으니 안심이고 감사하다.
여섯, 개척멤버로 함께 했던 분들이 돌아오지 않아서 감사하다. 우리교회에서 가신 개척멤버중에는 1년 계약직(?)으로 가신 분도 있지만 계속해서 그곳에서 봉사 중이니 감사하다.
일곱, 성도들이 은혜를 사모하고 믿음의 교제가 원활하여 하나됨이 감사하다. 코로나로 인해 일체의 행사도 중지하고 예배도 온라인으로 드리는 교회들이 많은 상황이다. 시카하마그리스도교회는 개척부터 계속 대면예배와 식사의 교제 그리고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있다. 적은 인원이지만 모두가 기쁨으로 그 자리를 사모하고 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여덟, 교회에서 1분 거리에 거주하는 부부가 새롭게 출석하고 있다. 지난 주에 그 아내 분의 간증을 들었다. 여러 이유로 교회에 대해 장기간 방학 중이었는데 “가까운 곳에 교회가 생기면 다니겠습니다”하고 기도 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걸어서 1분 거리에 교회가 생겼다는 것이다.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간섭하심으로 느끼고 있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
우연은 없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이루어 주신 것이다. 약속하신 말씀대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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